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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에겐녀 테토녀 테스트 나는 어떤 유형?, SNS 새로운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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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으로 나를 정의하다: '에겐녀·테토녀 테스트' 열풍의 비밀

에겐녀테토녀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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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휩쓴 새로운 자기소개, '에겐녀 테토녀 테스트'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SNS와 커뮤니티에서 '에겐녀', '테토녀', '에겐남', '테토남'이라는 신조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각각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겐)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테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마치 MBTI처럼 자신의 성향을 호르몬 기반으로 구분하는 놀이 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겐녀테토녀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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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 vs. 에겐, 호르몬이 성향을 가른다?

  • 테토(테스토스테론) 성향: 자기주장이 강하고, 독립적이며, 경쟁심이 높은 성향입니다. 외모적으로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선이 굵은 인상으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 에겐(에스트로겐) 성향: 섬세하고 감정이입에 능하며, 조화와 배려를 중시합니다. 부드럽고 온화한 외모, 여성스럽거나 중성적인 분위기가 특징으로 여겨집니다.

이 테스트는 총 2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대인관계 스타일과 연애 패턴, 심지어 커리어 방향까지 유추할 수 있다는 점에서 10~30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진짜 호르몬이 성격을 결정할까?

실제로 테스토스테론이 높은 사람은 경쟁심과 주도성이 강하고, 에스트로겐이 우세하면 감정적 공감과 정서적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럭비 선수는 더 주도적이고 경쟁적이라는 일본 연구가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세로토닌, 도파민 등 행복감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도 관여합니다.

 

하지만, 싱가포르경영대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호르몬 수치가 성격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며, 개인의 성격은 유전,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형성된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입니다. 즉, 에겐·테토 구분은 재미로 받아들이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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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의 인기 비결과 사회적 의미

  • 공감과 대화의 소재: MBTI 이후 또 다른 자기소개 놀이로, 연애 스타일이나 사회적 관계를 유쾌하게 분석하는 데 활용됩니다.
  •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문항: 자신의 성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몰입도가 높습니다.
  • 개성 있는 심리 분류: 기존 성격 유형화의 한계를 보완하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합니다.

에겐녀 테토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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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겐녀 테토녀 테스트,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

에겐/테토 유형은 자기 성찰과 타인 이해의 도구가 있지만, 모든 사람은 성향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성별 고정관념이나 차별적 시각으로 이어져서는 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호르몬 균형이 유지되고 있는지, 그리고 다양한 성향을 존중하는 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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